돈 벌레 나오는 이유 / 돈 벌레(그리마) 생기는 이유

돈벌레라고 불리는 그리마는 다리가 많아 징그럽지만 해충은 아니예요. 오히려 익충이라는 말이 맞을 정도로 유익한 벌레랍니다. 하지만 생김새나 이름때문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글을 통해서 돈벌레(그리마)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퇴치할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돈벌레 (그리마)란 어떤 곤충인가요?
돈벌레라는 이름보다는 '그리마'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져있는 절지동물입니다. 지네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리는 훨씬 많고 몸통과 머리부분이 분리되어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시골집같은 곳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도시에서도 종종 출몰한답니다. 특히 오래된 주택일수록 개체수가 늘어나는데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 않기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돼요.

 

돈벌레(그리마)는 왜 생길까요?
돈벌레는 습하고 따뜻한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주로 여름 장마철에 번식을 하는데 따뜻한 실내환경이라면 사계절 내내 서식하기도 합니다. 겨울철 보일러실이나 화장실 등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곳이면 어디든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오래된 집일수록 습기가 많기 때문에 돈벌레가 살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또한 밖에서 들어오는 경우도 많은데요, 창문 틈 사이로 들어오거나 현관문 아래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돈벌레(그리마)퇴치 방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돈벌레는 습한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제습제를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습제 중에서도 물 먹는 하마처럼 직접 설치해서 쓰는 타입보다는 옷장용 옷걸이형 제습제 처럼 걸어두는 타입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옷걸이는 바람이 통하기 때문에 공기중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습도를 조절하게 되고, 동시에 벌레 유입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돈벌레(그리마)말고 다른 벌레는요?
다른 벌레 역시 마찬가지로 건조함을 싫어하기 때문에 환기를 자주 시켜주고, 젖은 수건 등을 널어두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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